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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네개66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중식 맛집, 바오차이 지난 주말, 눈이 조금씩 날리는 날에 가족 모임을 가졌다. 어디서 보면 좋을까? 눈도 오고 하니 주차하기 좋은 백화점 같은 곳이 떠올랐다. 인터넷 검색으로 시흥 월곶 쪽에 있는 아울렛을 발견했다. 이름은 시흥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어머니댁도 시흥이라서 이곳으로 정했다. 아내와 함께 수인선 지하철을 타고 갔다. 프리미엄 아울렛을 처음 본 소감은 놀이동산 느낌이었다. 건물 안도 이국적으로 예뻤다. 눈까지 내려서 더 예쁘게 보였나 보다. 동생과 제수씨, 그리고 어머니께서 먼저 도착해 계셨다. 정말 오랜만에 가족모임이다. 어디서 식사를 할까 고민할 것 같아서 미리 맛집을 검색해갔다. 어머니께 무난하게 중식이 어떠시냐고 말씀드렸더니 좋다고 하셨다. 건물 1층에 있는 바오차이에 들어갔다. 식당에 들어가 보니 고.. 2018. 4. 24.
인천 구월동 카레 맛집, 아비꼬 인천 구월동에 오랜만에 가보니 못 보던 건물이 하나 생겼다. 링크126. 새로운 맛집에 도전하는 나에게 기분 좋은 일이다. 아내와 같이 걸으면서 바깥에 있는 간판을 훑어봤다. 처음 눈에 들어온 식당은 일본 전통 라멘전문점, 산쪼메였다. 오늘은 일식으로 갈까? 하던 참에 일본카레! 무한 리필로 배불리 먹자라는 입간판에 홀려서 자연스레 아비꼬로 향했다. 메뉴판을 보니 메인메뉴, 매운단계, 토핑선택까지 선택하기가 여간 쉽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1단계 포크세트! 아내는 홍대에 있는 아비꼬에 몇 번 가본 적이 있다면서 자신있게 아기단계 기본크림카레파스타와 고로케 토핑을 골랐다. 식당 안에 손님이 많았지만 음식은 금방 나왔다. 사진을 열심히 찍어두고 한입씩 먹어봤다. 역시 아내의 선택이 탁월했다. 아비꼬 고로케!.. 2018. 4. 24.
인천 연수동 족발 맛집, 장모족발 야식의 강자, 보쌈과 족발은 언제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부들부들한 보쌈이냐, 아니면 쫄깃쫄깃한 족발이냐. 언제나 딜레마다. 둘 중에 어느 것을 고를까 고민을 한참 하다가 주로 아내가 좋아하는 보쌈으로 선택이 기운다. 물론 나도 부들부들한 보쌈을 무척 좋아한다. 그중에서 비계가 반 정도 달린 보쌈을 좋아한다. 아내와 식성이 정반대다. 아내는 오로지 살코기! 보쌈도 살코기 위주로 좋아한다. 당연히 비계와 껍데기가 많은 족발을 좋아하지 않는다. 치킨도 퍽퍽한 가슴살을 좋아한다. 닭다리와 날개는 언제나 내 차지! 이런 점에는 정말 좋은데 가끔 기름지고 뜯는 재미의 족발이 땡기곤 한다. 이 날도 역시 보쌈과 족발을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족발로 결정했다. 아내도 괜찮다고 해서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장모족발집에 냉.. 2018. 4. 24.
동인천 돈까스 맛집, 잉글랜드왕돈까스 얼마 전에 인천에서 가장 유명한 잉글랜드 왕돈까스집에 다녀왔다.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인천 돈까스라고 검색하면 제일 먼저 검색되는 돈까스집이다. 리뷰 수도 상당하다. 그런데 나는 처음 알았다. 인천에서 꽤 오래 살았는데 처음 들어보는 돈까스집이다. 그저 아내와 함께 동인천역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맛집을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다. 아무 정보 없이 네이버 지도를 보면서 찾아갔다. 굉장히 오래된 간판이 보인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 보니 옛날 분위기가 물씬 난다. 심지어 옛날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뮤직박스도 있다. 우리 부부는 웨이팅 없이 자리에 앉았고 잉글랜드돈까스와 왕돈까스를 주문했다. 아차차! 두메뉴가 양만 다르고 맛이 같다는 걸 나중에야 알았다. 왕돈까스말고 치즈까스나 생선까스를 주문할걸 하며 아쉬워했다.. 2018. 4. 24.
서울 삼각지 국수 맛집, 옛집국수 아내의 작품에 맞는 액자를 맞추러 삼각지역에 갔다. 아내는 혼자 가도 괜찮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작품 무게가 만만치 않아 보였다. 거기에 지하철을 타고 옮겨야 되니 더 걱정이다. 그래서 같이 갔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오전 10시쯤 액자를 맡겼다. 원래 아침식사를 하지 않지만 멀리 나왔으니 겸사겸사 아점을 먹기로 했다. 메뉴는 아내가 좋아하는 잔치국수로 정했다. 삼각지역 근처에 있는 옛집국수집은 수요미식회 용산편에 나온 유명한 맛집이다. 무려 35년 전통이 있는 식당이라고 한다. 어정쩡한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한 테이블만 있었다. 우리 부부는 온국수, 비빔국수, 김밥 한 줄을 주문했다. 음식이 차례차례 나왔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다. 김밥을 괜히 주문했나 싶을 정도다. 음식 맛은 모두 평범했다. 그런데.. 2018. 4. 24.
인천 청학동 회무침 맛집, 금산식당 내가 자주 가는 사진 사이트에는 맛집에 대한 정보가 많다. 아무래도 사진을 좋아하면 여행도 좋아할 것이고 여행이라고 하면 맛집이 빠질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종종 커뮤니티에서 맛집 정보를 얻어 간다. 최근 게시물은 아니지만 어느 사진가분께서 청학동 금산식당을 추천했다. 오! 집 근처에 이런 맛집이 있었어?! 하면서 검색을 해보니 서너 군데의 체인점을 가진 유명한 식당이었다. 그때부터 아내에게 회무침, 회무침 노래를 불렀다. 드디어 지난 주말에 금산식당에 다녀왔다. 주말 낮 12시에 도착하니 손님이 많다. 회무침 2인 포장을 주문하고 작은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렸다. 내 앞에 두 분의 손님도 회무침 포장을 해가셨다. 내 차례가 왔다. 포장음식을 받고 계산을 하고 밖에 나가는데 손님 몇 팀이 더 들어.. 2018.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