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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돈스파이크 스테이크 맛집, 로우 앤 슬로우 풍족한 스테이크 맛집 샐러리가 맛있네. 이태원에서 가장 핫한 스테이크집에서 헛웃음이 나왔다. 스테이크가 맛없어서? 아니다. 로우앤슬로우, 돈스파이크의 스테이크는 훌륭했다. 3시간의 기다림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맛있었다. 두툼한 스테이크, 브리스킷과 립은 보기와 다르게 부드러웠다. 스테이크 나이프가 필요 없을 정도로. 진하디 진한 육즙, 그리고 육향도 엄청났다. 스테이크를 이렇게 먹을 수도 있구나. 천국에 온 기분, 하지만 지루한 행복이었다. 하프앤하프, 도합 1파운드의 고기로 배가 부르다 보니 스테이크가 질려버렸다. 평소 쳐다보지도 않는 샐러리가 맛있게 느껴질 정도로 풍족했다. 그래서 헛웃음이 나왔나 보다. 이태원 스테이크 맛집[ 로우앤슬로우] 서울 용산구 보광로 126 2층매일 17:00 - 23:00.. 더보기
인천 송도 칼국수, 백합칼국수 본점 실망감이 폭발한 칼국수 손님이 많았다. 리뷰도 많은 송도 맛집, 백합칼국수 본점은 주말 점심시간에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이삼십분 남짓 차례를 기다리면서 기대감에 한껏 부풀었다. 우리 차례가 오고 빈자리가 보이자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오래 기다렸다가 먹어서인지 국물이 입에 착 맞았다. 백합은 생긴 대로 깔끔한 칼국수 국물을 내주었다. 덤으로 조갯살도 굵었다. 조개의 여왕답게 칼국수 자체를 고급스럽게 만들어주었다. 그에 반해 칼국수 면은 입에 맞지 않았다. 밀가루 냄새가 난달까. 칼국수 생면을 직접 조리하다 보니 덜 익은 거 같기도. 더 팔팔 끓여도 실망감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실망감은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죽에서 폭발했다. 입구에는 여전히 손님이 많았다. 우리의 .. 더보기
동인천 삼치골목 맛집, 인하의집 추억의 삼치구이 저기 거기 아냐? 멜로드라마를 보다가 아내는 발을 동동 굴렀다. 우리 연애시절에 다녀왔던 삼치골목. 큰 뼈를 들어내고 먹기 좋게 발라낸 살치살을 아내의 숟가락 위에 살포시 얹었던 추억이 떠올랐다. 그날 이후로 삼치골목이 아른거렸다. 연애시절에 다녀왔던 삼치구이 집을 찾아봤는데 슬프게도 기억이 가물가물해졌다. 삼치골목의 원조, 인하의집이었던가? 아쉽게도 여기가 아니었다. 그래도 그때처럼 맛은 있더라. 동인천 삼치골목의 원조[ 인하의집 ] 인천 중구 전동 19-1평일 16:00 - 01:00금요일 16:00 - 02:00토요일 14:00 - 02:00일요일 14:00 - 24:00☎ 032-773-8384 개인적인 평가 ★★★★☆추억을 만들기 좋은 생선구이 맛집 ▲ 운명적으로 막걸리데이에 방.. 더보기
서울 삼청동 카페, 블루보틀 삼청 한옥 닝닝한 블루보틀 말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웃었다. 일단 평소에 달달한 음식을 싫어한다는 말로 생각할 시간을 벌었다. 각각의 디저트 페어가 잘 어울렸어요. 그다음 말이 생각나지 않았다. 그래서 또 웃었다. 관계자분도 따라 웃으셨지만 눈을 피하셨다. 고즈넉한 분위기와 과한 친절 속에서 마지막 남은 솔 라임 피즈를 마셨다. 얼음이 다 녹아버린 음료는 닝닝해졌다. 기대감도 다 녹아버렸는지 기분도 닝닝해졌다. 디저트 페어링 카페[ 블루보틀 삼청 한옥 ] 서울 종로구 삼청로2길 40-3☎ 02-736-6998예약제 운영https://catchtable.co.kr/bluebottlesamcheonghanok 개인적인 평가 ★☆☆☆☆프라이빗한 한옥에서 허세를 부리게 만드는 카페 ▲ 블루보틀 삼청 한옥은 블루보틀 삼청.. 더보기
하남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수제버거 맛집, 아이엠버거 하남점 소소한 아이엠어버거 손에 묻을까 봐 조심스레 들었다. 행여나 반으로 나눈 햄버거 조각이 쏟아질까 봐 조심 또 조심. 다행히도 햄버거를 먹는 동안 내용물은 빠져나오지 않았다. 노랗게 흘러내리다가 굳어버린 치즈가 햄버거 속을 단단히 잡아주었다. 보기보다 느끼하지 않았다. 생각보다 부담이 없었다. 패티도 이 정도면 무난했다. 소소한 수제햄버거 맛이었다. 미안하게도 아이엠어버거를 먹으면서 다른 수제버거를 떠올렸다. 수제 햄버거 맛집[ 아이엠어버거 ] 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750 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 하남점 지하 1층매일 11:00 - 21:00Last Order 20:30☎ 031-8072-1313https://www.instagram.com/iamaburger_official/ 개인적인 평가 ★★☆☆☆뭔가 하.. 더보기
인천 연안부두 횟집, 목포신안18호횟집 투머치한 횟집 웃음이 나왔다. 목포신안18회횟집은 주문과 동시에 60가지가 넘는 밑반찬을 빠르게 쌓아올렸다. 완성된 상차림을 보고 있으니 헛헛한 웃음이 나왔다. 역시나 남자 둘이서 먹기에는 투머치했다. 랍스터가 없는 구성이 14만 원으로 가격도 투머치했다. 안타깝지만 결국 많은 음식을 남기고 나왔다. 푸짐한 상차림이 나오는 횟집[ 목포신안18호횟집 ]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 119매일 11:00 - 24:00☎ 032-882-0137 개인적인 평가 ★★☆☆☆해산물뷔페보다 나은 상차림이 나오는 횟집 ▲ 목포신안18호횟집 본점, 그리고 근처에 분점이 있다. ▲ 본점 실내 ▲ 창가에 앉으니 바닷가가 훤히 보였다. ▲ 1차 상차림 ▲ 그 위에 2차 상차림 ▲ 온갖 종류의 해산물과 물회가 상차림으로 나왔다. ▲ 3.. 더보기
인천 주안동 무한리필 숯불갈비, 명륜진사갈비 주안점 그때가 좋았던 갈비집 명륜진사갈비는 과거형으로 시작한다. 그때가 좋았지. 지금은 영 아니야. 3개월 전만 해도 괜찮았고 맛있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도 많이 했던 고깃집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할인쿠폰을 남발하더니 영 아닌 고깃집이 되어버렸다. 손님은 많아지고 고기는 이상해지고. 정말 아쉽다. 하루빨리 현재형으로 시작하는 명륜진사갈비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숯불갈비 무한리필[ 명륜진사갈비 ] 인천 미추홀구 인주대로418번길 1매일 12:00 - 23:00 (21:30까지 입장가능)☎ 032-710-0400 개인적인 평가 ★☆☆☆☆손님은 많아지는 반면 고기질이 떨어지는 무한리필 갈비집 ▲ 명륜진사갈비 주안점을 시작으로 인천용현점, 부천고강점(다른 철판 사용)까지 다녀왔다. ▲ 주안점 식당 실내 ▲ .. 더보기
서울 연남동 카페, 커피리브레 연남점 심장을 울리는 카페 간만에 심장이 크게 울렸다. 좋아하던 사진도, 글쓰기도, 맛집 투어도 멈출 정도로 쿵쿵! 지금도 각양각색의 커피콩, 원두들이 심장을 울린다. 사무실에서 브루잉 커피, 카페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 때마다 심장이 울렸다. 그전에 몰랐던 커피를 알아갔다. 그리고 원두를 알아갔다. 자연스레 커피리브레를 알게 되었다. 커피에 미친 사람들이 있는 카페, 커피리브레. 심장소리가 들릴 정도로 작디작은 카페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연남동 작지만 큰 카페[ 커피리브레 연남점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98매일 12:00 - 21:00명절 휴무☎ 02-334-0615http://coffeelibre.kr/https://www.instagram.com/coffeelibre_yn/ 개인적인 평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