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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동33

인천 연수동 감자탕, 진시황뼈다귀감자탕 연수동 먹자골목의 중심은 어딜까? 이 근처에서 20년째 살고 있는 나는 진시황 감자탕집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오래도록 이 자리를 지킨 식당이다. 그리고 언제나 많은 손님으로 북적인다. 요즘 나는 동네 맛집투어를 하는 재미에 빠져 산다. 주말 점심에 아내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감자탕이 생각났다. 그래서 진시황 감자탕에 다녀왔다. 오전 11시쯤 식당에는 손님이 드문드문 앉아계셨다. 메뉴판을 한번 보고 아내와 둘이 먹을 감자탕 소자를 주문했다. 식당을 둘러보니 변함이 없어 보인다. 정말 오랜만이다. 대략 2년 만인가 싶다. 감자탕 포장은 금방 나왔다. 집에 가져가서 내용물을 꺼내보다가 경악을 했다. 시래기, 김치, 깍두기, 양념장 포장을 비닐로 꽁꽁 싸매놨는데 마치 음식물 쓰레기 같았다. 장사도 잘 되는 것.. 2018. 4. 24.
인천 연수동 햄버거, 맘스터치 맘스터치 햄버거를 생각하면 제일 먼저 가성비가 떠오른다. 햄버거 크기도 크고 맛도 좋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맘스터치 매장이 많지 않다. 제일 큰 단점이다. 다행히도 집 근처에 맘스터치 매장이 하나 있다. 이 날은 집에서 아내랑 둘이 먹을 햄버거를 포장 주문하러 갔다. 맘스터치 인천연수점은 매장 안이 넓은 편이다. 아마도 근처 학생들이 저녁시간대에 많이 이용하지 않을까 싶다. 매장 안에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 붙어있는 신메뉴 포스터를 봤다. 새콤달콤 커틀렛 소스와 아삭한 양배추채, 두툼하고 촉촉한 통 가슴살패티로 색다르게 즐기는 치킨커틀렛버거라고 적혀있다. 커틀렛? 뭔지 모르겠지만 신메뉴니까 세트로 하나 주문했다. 그리고 맘스터치 햄버거의 시그니처, 싸이버거 세트도 같이 주문했다. 패스트푸드답게.. 2018. 4. 24.
인천 연수동 돈까스 맛집, 또랑왕돈까스 어느 날 문득 돈까스 생각이 났다. 전에 경양식 돈까스를 맛있게 먹은 까닭인 듯싶다. 돈까스 하나 먹으려고 동인천으로 가기에는 너무 멀다. 집 근처에 돈까스 맛있게 하는 집이 어딜까 네이버에 검색해봤다. 어? 여기가 있었군! 수인선 연수역 근처에 정말 오래된 돈까스집이 있다. 내가 대학생 때에도 친구랑 한번 갔던 기억이 있는 걸로 봐서 최소 10년 이상은 된 돈까스집이다. 또랑왕돈까스, 이름이 독특하다. 이 식당은 정말 푸짐하게 나오는 왕돈까스가 있는 걸로 기억한다. 식당에 들어가기 전에 나는 왕돈까스, 아내는 일반돈까스로 골랐다. 사장님께 왕돈까스 하나랑 일반돈까스 하나 포장해주세요라고 하니 왕돈까스는 포장이 안된다고 하신다. 아쉽지만 어쩔 수 없다. 일반돈까스 두 개 포장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 .. 2018.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