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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일기장

인천 구월동 뉴코아 맛집, 애슐리W

by 라떼파파 2018.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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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파이터의 길

 웃으며 양보했다. 애슐리에 가면 항상 일행에게 먼저 음식을 담아오라고 한다. 홀로 자리에 앉아 전단지를 보면서 작전을 구상하고 싶기 때문이다. 식탁에 놓인 전단지를 보니 이번 W매장의 시즌 메뉴는 새우였다. 아내도 첫 접시에 새우를 잔뜩 담아왔다. 출격이다! 먼저 가장 좋아하는 그릴 코너부터 돌고 버터에 잘 구워진 새우를 공략했다. 구운 파인애플 두 조각으로 남은 구멍을 메우고 의기양양하게 자리에 돌아와 앉았다.


과식 주의

 실패가 없었다. 애슐리 W매장의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무난했다. 조금 느끼한 거 빼고 대부분 입맛에 맞았다. 평일 디너로 나오는 버터갈릭슈림프와 싱가폴 찰리크랩 슈림프 메뉴도 가격 대비 훌륭했다. 새우 축제와 고기 파티를 즐기다가 파스타로 넘어갔다. 꼬들꼬들한 면발에 소스가 잘 어울리는 파스타는 따뜻하고 맛있었다. 테이블 왼쪽에는 항상 콜라 한 잔을 준비해두고 양식 잔치를 벌였다. 그렇게 다섯 접시를 해치웠다.


희망 사항

 애슐리 W매장은 단돈 3,000원으로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음식도 많고 음료도 무료라서 와인을 주문해 본 적이 없었다. 애슐리 W매장에서는 총 4종류의 와인(멜롯 까베르, 프로세코, 모스카토, 브라케토)이 제공된다고 한다. 그릴 메뉴와 함께 마시면 좋을 적포도주와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이다. 이번 방문으로 샐러드 바를 모두 공략했으니 다음에 다시 오거든 와인과 함께 느긋한 식사를 해보고 싶다. 음식에 눈이 멀지 않는다면.




인천 패밀리레스토랑

[ 애슐리 인천뉴코아아울렛점 ]


인천 남동구 인하로 485 뉴코아아울렛

매일 11:00 - 22:00

☎ 032-441-1033


개인적인 평가 ★★★★

아내가 최애하는 샐러드바 뷔페


▲ 구월동 애슐리 W매장은 인천뉴코아아울렛 9층에 있다.






▲ 매시즌마다 새로운 메뉴가 출시되는데 최근에 치킨 파티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 스톤 스테이크도 있지만 샐러드바의 그릴 메뉴로도 충분하다.






▲ 애슐리 W매장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평일런치가 13,900원, 평일디너 및 주말은 19,900원으로 클래식 매장보다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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