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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포동5

인천 신포동 골목식당 튀김덮밥, 온센텐동 정말 솔직한 후기 그깟 튀김덮밥이 뭐라고. 한 사람을 그토록 미워했을까. 한번 꼭 가봐야지 했던 온센텐동에 앉아 한 사람을 그토록 미워했다. 그깟 튀김덮밥이 맛없다는 이유 하나로. 마이더스의 손을 가진 백종원 대표는 음식을 금으로 바꿔주었나 보다. 이제 온센텐동은 잘 팔리지만 식어버린 튀김이 올려진 짜디짠 덮밥이 돼버렸다. 1년 전만 해도 맛있었다는데 정말 안타깝다. 그저 늦게 온 내 잘못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인천 골목식당 텐동[ 온센텐동 ] 인천 중구 신포로35번길 22매일 11:30 - 20:30브레이크타임 15:30 - 17:00매주 월요일 휴무☎ 070-8861-8011 개인적인 평가 ★☆☆☆☆눅눅하고 식어버린 튀김에 짜디짠 덮밥 ▲ 온센텐동은 신포시장에서 중구청으로 가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2019. 7. 8.
인천 신포동 피자 맛집, 비스트로쉐프 꿀스푼의 피자 꿀스푼은 오늘도 끈적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어떤 손님이 올까? 주말 점심은 역시나 6자리 모두 금세 찼다. 제발 고르곤졸라 피자를 주문해줘! 꿀스푼의 텔레파시는 단 한 명에게만 통했다. 따뜻한 고르곤졸라 피자 위를 나는 순간이 가장 좋은 꿀스푼. 서툰 손님은 여러 번 꿀통에 넣었다가 뺐다. 덕분에 피자 냄새를 많이 맡을 수 있었다. 오늘도 피자가 잘 구워졌구나. 꿀스푼은 비스트로쉐프의 피자 맛을 상상하며 꿀통에 들어갔다. 신포동 맛집[ 비스트로쉐프 ] 인천 중구 개항로 26 2층매일 11:30 - 21:40Break time 03:00 - 17:00☎ 070-4131-8333 개인적인 평가 ★★★★☆ 추천손님을 모시고 가기 좋은 신포동 맛집 ▲ 비스트로쉐프는 둥근 지구본이 있는 로터리 .. 2018. 12. 11.
인천 신포동 닭강정 맛집, 신포닭강정 인천 토박이의 추천 태어나서 지금까지 인천에서 살아왔다. 국민학교는 부평구, 초등학교부터 연수구에서 살아온 인천 토박이. 이런 나에게 인천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신포닭강정을 가리킬 것이다. 너도나도 원조를 외치는 닭강정집들 사이에서 유독 긴 대기줄을 가진 원조신포닭강정을 콕 집어서 말이다. 저렴하고 푸짐하고 달콤하고 매콤한 신포닭강정은 인천에서 꽤 유명하다. 매운맛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인천 토박이가 추천하는 맛집이 되겠다. 신포시장 맛집[ 신포닭강정 ] 인천 중구 우현로49번길 3 신포시장매일 10:30 - 20:00 (홀)매일 10:30 - 21:00 (포장)매주 월요일 휴무☎ 032-762-5800 개인적인 평가 ★★★★☆ 추천매콤하지만 맥주와 함께라면 언제나 맛있는 신포닭.. 2018. 12. 5.
인천 신포동 라멘 맛집, 미미라멘 맛있는 거품 거품이 끼었다. 이 말은 대부분 부정적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미미라멘에서는 긍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미미라멘의 거품은 첫맛을 부드럽게 해주었다. 그리고 난 후에 국물의 진함이 느껴졌다. 면 상태도 좋고 차슈(돼지고기), 멘마(죽순), 아지타마고(맛달걀)도 훌륭했다. 쪽파의 아삭함은 약간의 느끼함을 잡아주었다. 상호명 미미는 고급스러운 맛, 먹을수록 맛있는 맛을 뜻한다고 한다. 그 첫맛은 국물 위에 있는 뽀얀 거품이 만들어주었다. 지금도 분명 미미라멘에는 거품이 끼었을 것이다. 아주 맛있는. 신포동 라멘 맛집[ 미미라멘 ] 인천 중구 신포로23번길 38매일 11:30 - 20:30Break time 14:30 - 17:30매주 일요일 휴무☎ 070-7743-7353 개인적인 평가 ★★★★☆.. 2018. 11. 30.
인천 신포동 냉면 맛집, 경인면옥 날씨가 본격적으로 무더워지기 전에 인천에서 유명한 냉면 맛집을 찾아가 보기로 마음먹었다. 변가네 옹진냉면, 사곶냉면을 이어 인천 신포동에 있는 경인면옥에 다녀왔다. 사실 경인면옥은 행정지구로 인천 내동에 있지만 신포동 경인면옥이 더 익숙하다. 경인면옥은 70년 전통의 평양식 냉면 전문점으로 최근 남북정상회담 이슈로 많은 사람이 찾는 맛집이다. 경인면옥은 1944년 서울 종로에서 오픈하고 1946년 인천 신포동으로 이전 오픈했다고 한다. 아마도 인천에서 가장 전통 있는 냉면집이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 부부는 이른 저녁시간에 들어가서 빈자리가 많았다. 하지만 얼마 안 있어서 만석이 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아내는 날이 쌀쌀하다며 평양온면(9,000원)을 주문했다. 나는 경인면옥에 첫 방문인 만큼 평양물냉면(.. 2018.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