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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3

인천 송도 칼국수, 백합칼국수 본점 실망감이 폭발한 칼국수 손님이 많았다. 리뷰도 많은 송도 맛집, 백합칼국수 본점은 주말 점심시간에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이삼십분 남짓 차례를 기다리면서 기대감에 한껏 부풀었다. 우리 차례가 오고 빈자리가 보이자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오래 기다렸다가 먹어서인지 국물이 입에 착 맞았다. 백합은 생긴 대로 깔끔한 칼국수 국물을 내주었다. 덤으로 조갯살도 굵었다. 조개의 여왕답게 칼국수 자체를 고급스럽게 만들어주었다. 그에 반해 칼국수 면은 입에 맞지 않았다. 밀가루 냄새가 난달까. 칼국수 생면을 직접 조리하다 보니 덜 익은 거 같기도. 더 팔팔 끓여도 실망감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실망감은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죽에서 폭발했다. 입구에는 여전히 손님이 많았다. 우리의 .. 2020. 1. 29.
인천 송도 오믈렛 맛집, 에구구 e99 에구구의 주인공 식당에는 늘 주인공이 있다. 송도 에구구에는 달걀이 주인공이다. 달걀로 만든 오믈렛은 탱글탱글한 정성에 감싸져 나왔다. 오믈렛이 예쁘다. 작은 식당 안은 셔터 소리로 가득 찼다. 나이프를 조심스레 들었다. 반으로 예쁘게 가르고 싶지만 마음 같지 쉽지 않았다. 입에 들어가면 다 똑같다고 애써 욕심을 떨쳐버렸다. 주인공은 어떻게 해도 빛이 나는 법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오믈렛만 빛이 났다. 송도 에구구에는 주인공만 있었다. 송도에서 유명한 오믈렛 맛집[ e99 ]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116평일 11:30 - 20:30 Break time 14:00~17:00주말 11:30 - 20:30 Break time 14:30~17:00매주 화요일 휴무☎ 032-831-2828http://www.. 2019. 3. 21.
인천 송도 코스트코, 푸드코트 3년 전에 아는 분을 따라 코스트코를 처음 갔었다. 그때는 모든 게 낯설었다. 입구에서 회원권을 제시해야지 입장할 수 있다는 점도 몰랐을 시기였다. 인천 촌놈에게는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매장이 넓었고 천장도 높았다. 그리고 처음 보는 수입 물품들이 빼곡히 쌓여있었다. 마치 물류 창고 같았다. 제일 놀랐던 부분은 코스트코에서 쇼핑하는 사람들이었다. 엄청 큰 쇼핑카트에 바리바리 채워서 쇼핑하는 사람이 많았다. 다들 부자들인가 싶었다. 이때는 몰랐는데 코스트코에서는 대부분 박스 단위로 판매를 한다. 구매한 상품의 종류는 몇 안되지만 커다란 쇼핑카트가 가득 찰 수밖에 없다. 코스트코는 박스 단위로 판매하면서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그래서 창고형 할인 전문업체, 코스트코가 인기가 좋은가 보다. 여기에 코스트코표.. 2018.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