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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감이 폭발한 칼국수
손님이 많았다. 리뷰도 많은 송도 맛집, 백합칼국수 본점은 주말 점심시간에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이삼십분 남짓 차례를 기다리면서 기대감에 한껏 부풀었다. 우리 차례가 오고 빈자리가 보이자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오래 기다렸다가 먹어서인지 국물이 입에 착 맞았다. 백합은 생긴 대로 깔끔한 칼국수 국물을 내주었다. 덤으로 조갯살도 굵었다. 조개의 여왕답게 칼국수 자체를 고급스럽게 만들어주었다. 그에 반해 칼국수 면은 입에 맞지 않았다. 밀가루 냄새가 난달까. 칼국수 생면을 직접 조리하다 보니 덜 익은 거 같기도. 더 팔팔 끓여도 실망감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실망감은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죽에서 폭발했다. 입구에는 여전히 손님이 많았다. 우리의 빈자리를 바라보는 미소가 안타까웠다.
송도 칼국수 맛집
[ 백합칼국수 본점 ]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263 송도 IBS타워 1층
매일 10:30 - 21:30
☎ 032-831-5655
개인적인 평가 ★☆☆☆☆
고급스럽지만 실망스러운 칼국수
▲ 백합칼국수 본점은 송도 커넬워크 근처에 있는 IBS타워 1층에 위치하고 있다.
▲ 2019년 7월 여름인데도 손님이 많았다.
▲ 산낙지, 활전복을 추가해서 해물칼국수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영업시간
▲ 메뉴판
▲ 백합조개
▲ 생면 칼국수
▲ 육수가 끓기를 기다렸다가
▲ 바글바글 끓으면 칼국수 면을 넣었다.
▲ 백합칼국수 3인분(27,000원)
▲ 계란죽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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