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1 강화도 애견동반 여행 1부, 전등사 기대감과 아쉬움 절이 다 거기서 거기지. 아내의 말에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전등사를 대충 훑어보니 여느 절과 비슷했다. 강아지를 안고 아내와 함께 한 바퀴만 휘익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갈 채비를 했다. 전등사 주변을 감싸고 있는 삼랑성을 지나갈 때 문득 떠올랐다. 전등사 안으로 들어올 때의 기대감은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왔던 길을 다시 되돌아보았다. 우리 부부는 단지 전등사의 겉모습만 눈으로 담고 카메라로 담아왔나 보다. 전등사 밖으로 나오면서 이내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다. 전등사에 오래된 느티나무가 푸릇푸릇해지면 다시 한번 와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강아지와 함께 하루산책[ 강화도 전등사 ] 인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매일 하절기 08:00~18:30매일 동절기 08:00~18:0.. 2019.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