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페 메모장

서울 삼청동 카페, 블루보틀 삼청 한옥

by 라떼파파 2019. 10. 7.
반응형


닝닝한 블루보틀

 말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웃었다. 일단 평소에 달달한 음식을 싫어한다는 말로 생각할 시간을 벌었다. 각각의 디저트 페어가 잘 어울렸어요. 그다음 말이 생각나지 않았다. 그래서 또 웃었다. 관계자분도 따라 웃으셨지만 눈을 피하셨다. 고즈넉한 분위기와 과한 친절 속에서 마지막 남은 솔 라임 피즈를 마셨다. 얼음이 다 녹아버린 음료는 닝닝해졌다. 기대감도 다 녹아버렸는지 기분도 닝닝해졌다.




디저트 페어링 카페

[ 블루보틀 삼청 한옥 ]


서울 종로구 삼청로2길 40-3

☎ 02-736-6998

예약제 운영

https://catchtable.co.kr/bluebottlesamcheonghanok


개인적인 평가 ★☆☆☆☆

프라이빗한 한옥에서 허세를 부리게 만드는 카페


▲ 블루보틀 삼청 한옥은 블루보틀 삼청점 옆 골목에 위치한 별관이다.


▲ 한옥에서 바라보는 블루보틀 로고


▲ 벽면에도 귀엽게 블루보틀 로고가 새겨져있다.



안이 훤히 보이는 디귿자 형태이다.


▲ 테이블 바로 옆에 직원분들이 계속 보고 계셔서 조금 부담스러웠다.


▲ 4인 테이블


▲ 상품 진열대


▲ 맞은편은 푹신해보이는 쇼파가 있었다.



▲ 분명 풀예약이었는데 우리 부부와 남성 두분, 혼자 오신 손님 뿐이었다.


▲ 메뉴판


▲ 잼맛나는 파트 듀 후류이


▲ 여보, 여보, 여보


▲ 찰칵, 사진 찍기 좋은 자리


▲ 직원분의 기나긴 설명이 끝나면 음료와 디저트를 준비해주신다.


▲ 블루보틀 음료와 디저트 페어링


▲ 이게 뭐라고...


▲ 그래도 인증사진은 남겨본다.



▲ 첫번째 디저트는 자스민 케이크다. 겉은 머랭, 속은 패션후르츠가 있는 크림으로 달고 시큼했다.


▲ 첫번째 음료는 융 드립 커피다. 진한 커피맛. 사진 찍는다고 늦게 마셨더니 모두 식어버렸다.


▲ 두번째 디저트는 밀푀유 초콜렛. 한옥의 처마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바삭하고 초코맛 디저트.


▲ 두번째 음료는 놀라 크렘 브륄레. 설탕층도 달고 음료도 달았다.



▲ 마지막 디저트는 기모브 피스타슈. 상큼한 마쉬멜로우.


▲ 마지막 음료는 솔 라임 피즈. 이렇게 해서 1인당 28,000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