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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상황극
햇빛이 쏟아지는 카페 창가에 앉아 한가지 상황극을 상상해봤다. 우리 집 위층에는 층간 소음을 내는 이웃이 살고 있다. 그 이웃은 팔뚝에 문신은 기본이고 얼굴도 험악하게 생긴 조폭이다. 언제는 한번 우리 집 앞에서 행패를 부리고 온갖 오물과 낙서를 남기고 떠났다. 알고 봤더니 우리 집 말고도 피해자가 꽤 많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이웃이 운영하는 카페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왜일까? 일본강점기 시대의 옛 건물을 복원한 팟알 카페에 앉아 팥빙수를 떠먹으면서 엉뚱한 상황극을 상상해봤다.
동인천 팥빙수 카페
[ 팟알 ]
인천 중구 신포로27번길 96-2
매일 11:00 - 22:00
매주 월요일 휴무
☎ 032-777-8686
개인적인 평가 ★★★★☆ 추천
일본식 목조 건물에서 맛있는 팥빙수 한 그릇
▲ 팟알 카페는 중구청에서 차이나타운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 옛느낌의 봉투, 엽서가 진열되어 있다.
▲ 팥빙수와 단팥죽은 하루 100개 한정이고 카스테라는 하루 30개 한정 판매한다.
▲ 생각보다 카페 내부가 넓었다.
▲ 빛이 잘 들어오는 날에 창가자리에 앉았다.
▲ 단팥죽, 팥빙수, 나가사키 카스테라가 유명하다.
▲ 안내문과 메뉴판
▲ 엄청 달지 않아서 좋았던 팥빙수
▲ 안에 켠켠히 쌓여있는 콩가루가 팥빙수를 더욱 맛있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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