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1 서울 삼각지 국수 맛집, 옛집국수 아내의 작품에 맞는 액자를 맞추러 삼각지역에 갔다. 아내는 혼자 가도 괜찮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작품 무게가 만만치 않아 보였다. 거기에 지하철을 타고 옮겨야 되니 더 걱정이다. 그래서 같이 갔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오전 10시쯤 액자를 맡겼다. 원래 아침식사를 하지 않지만 멀리 나왔으니 겸사겸사 아점을 먹기로 했다. 메뉴는 아내가 좋아하는 잔치국수로 정했다. 삼각지역 근처에 있는 옛집국수집은 수요미식회 용산편에 나온 유명한 맛집이다. 무려 35년 전통이 있는 식당이라고 한다. 어정쩡한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한 테이블만 있었다. 우리 부부는 온국수, 비빔국수, 김밥 한 줄을 주문했다. 음식이 차례차례 나왔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다. 김밥을 괜히 주문했나 싶을 정도다. 음식 맛은 모두 평범했다. 그런데.. 2018. 4.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