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아는 분을 따라 코스트코를 처음 갔었다. 그때는 모든 게 낯설었다. 입구에서 회원권을 제시해야지 입장할 수 있다는 점도 몰랐을 시기였다. 인천 촌놈에게는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매장이 넓었고 천장도 높았다. 그리고 처음 보는 수입 물품들이 빼곡히 쌓여있었다. 마치 물류 창고 같았다. 제일 놀랐던 부분은 코스트코에서 쇼핑하는 사람들이었다. 엄청 큰 쇼핑카트에 바리바리 채워서 쇼핑하는 사람이 많았다. 다들 부자들인가 싶었다. 이때는 몰랐는데 코스트코에서는 대부분 박스 단위로 판매를 한다. 구매한 상품의 종류는 몇 안되지만 커다란 쇼핑카트가 가득 찰 수밖에 없다. 코스트코는 박스 단위로 판매하면서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그래서 창고형 할인 전문업체, 코스트코가 인기가 좋은가 보다.
여기에 코스트코표 피자, 칼조네, 핫도그, 조개스프는 빠질 없는 먹거리 상품이다. 정말 외국에서는 이렇게 먹나 싶을 정도로 양이 푸짐하다. 물론 맛도 좋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서 코스트코에 가는 날이면 꼭 위장을 비우고 간다. 이 날은 오랜만에 장모님과 함께 코스트코 송도점으로 쇼핑을 다녀왔다. 이 날 구매했던 물품들의 가격표와 평가를 남겨본다.
창고형 할인 전문업체
[ 코스트코 송도점 ]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230번길 60 코스트코홀세일 송도점
매일 09:00 - 22:00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휴무
신정, 설날, 추석 휴무
☎ 1899-9900
개인적인 평가 ★★★★☆
저렴하면서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은 코스트코 푸드코트 음식
1. 양키 캔들 37,990원
2. 고로고로 테이프크리너 리필용 9,490원
▲ 접착력이 강려크하다고 한다.
3. 블루베리 7,990원
▲ 강아지 라떼도 같이 먹을 수 있는 생 블루베리도 맛이 좋다.
4. 레오드 벨에르 블랑 보르도 (화이트와인) 14,990원
▲ 회, 초밥에 어울린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짜조름하고 신 맛이 강해서 별로였다.
5. 연어초밥세트 20P 14,990원
6. 초밥세트 24P 12,490원
▲ 초밥, 연어회는 코스트코에서 꼭 사는 품목
7. 카누미니 170개 27,490원
▲ 사무실에서 달고 사는 카누, 보온병 없이 나와서 하나 샀다.
8. 마시멜로 1kg 7,790원
▲ 사무실에서 커피랑 뭘 마실까 하다가 마시멜로를 집었는데 양심상 다시 내려놓았다.
9. 리콜라 허브캔디 10,990원
▲ 아내가 좋아하는 리콜라 허브캔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