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없는 공사장
단지 소음을 줄여주던 시대를 넘어 소음이 사라지는 시대로. 티비 광고에서 보라색 드레스를 입은 아이유가 공사장을 우아하고 여유롭게 거닌다. 광고에서나 나올 법한 공사장은 송내역 인근에도 있다. 공사장을 방불케하는 인테리어로 꾸며진 식당, 공사하우스다. 우리 부부는 쉬림프갈릭파스타와 7cm 오리지널 피자를 주문했다. 파스타는 꼬들꼬들한 면발에 새우, 마늘, 버섯, 브로콜리 조합으로 무난했다. 피자는 시카고피자답게 치즈가 넘쳐흘렀다. 단지 치즈를 올려주던 피자를 넘어 치즈가 넘치는 피자.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지만 음식 맛은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이 좋겠다.
송내역 피자 파스타
[ 공사하우스 ]
경기 부천시 송내대로73번길 21 정원빌딩 3층
매일 12:00 - 24:00
매주 월요일 휴무
☎ 032-327-0898
개인적인 평가 ★☆☆☆☆ 비추
인스턴트 느낌이 나는 피자, 파스타
▲ 공사하우스는 송내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상1동 주민센터로 가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 이색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 리얼쉬림프갈릭파스타(12,400원)와 7cm 오리지널 피자 M사이즈(15,900원), 그리고 맥스 맥주(4,400원)을 주문했다.
▲ 기본 안주로 나오는 팝콘은 짭짤해서 자꾸 손이 갔다.
▲ 피자에 맥주는 필수다.
▲ 달달한 파인애플 소스
▲ 꼬들꼬들한 면발
▲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가 더 좋았을 것 같았다.
▲ 도우의 느낌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다.
▲ 달달한 소스보다 할라피뇨가 더 잘 어울렸다.
▲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치즈봉 20개를 썰어먹는 느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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