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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일기장

인천 연수동 맥주, 제임스펍

by 라떼파파 2018.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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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간 기억

 다시 한번 느꼈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을 먹어도 오래 지나면 기억에서 사라진다는 것을. 한 달 전에 친구들과 연수동에 있는 제임스펍에서 분명 맛있는 맥주를 시원하게 마신 기억이 있고 사진도 남아있다. 그런데 그 맥주가 바이젠이었는지 필스너였는지조차 모르겠다. 맥주 색으로 보면 바이젠보다 옅은 필스너 같기도 하다. 그리고 평소라면 쌉쌀한 맥주를 좋아해서 필스너를 주문하지 않았을까 생각도 든다. 하지만 기억이 흐릿해서 필스너라고 단정 짓지 못해 답답하다.


되짚어보는 기억

 정말 맛있게 마신 맥주도 기억이 안 나는데 피자 맛이라고 생각이 날까. 기억은 흐릿하지만 양은 꽤 많았고 맛도 나쁘지 않았던 거 같다. 맥주 맛도 피자 맛도 적지 못하는 포스팅이지만 제임스펍에서 느낀 단상을 남겨보려 한다. 제임스펍은 손님이 많아서 서빙이 느리고 대화가 잘 안될 정도로 시끄럽다. 하지만 독특한 간판, 지하철 소품을 이용한 인테리어, 각종 세계맥주와 수제맥주로 인기가 대단하다. 축제 분위기를 좋아하는 커플들의 데이트 장소로 추천하고 싶다.




연수동 피맥

[ 제임스펍 ]


인천 연수구 용담로 128


개인적인 평가 ★★☆☆☆

손님들로 북적이는 맥주집




▲ 제임스 안주 메뉴판


▲ 제임스 맥주, 소주, 위스키 음료 메뉴판


▲ 기본 안주



▲ 콤비네이션 피자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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