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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일기장

서울 시청 우동 맛집, 이나니와 요스케

by 라떼파파 2018.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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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우동

 우동은 일본의 대표적인 면 요리이다. 일본의 3대 우동이라 불리는 사누키, 미즈사와, 이나니와 우동은 각각 개성이 뚜렷한 면발로 유명하다. 그중에서 이나니와 우동은 우리나라에 가장 널리 알려진 사누키 우동의 통통한 면발과 달리 면이 가늘고 납작하며 쫄깃한 식감을 갖고 있다. 시청역 근처에 있는 이나니와 요스케 식당은 앞서 말한 이나니와 우동으로 유명한 일식당이다.


사토 요스케 분점

 이나니와 요스케 우동은 재료 선정부터 출하 전 검품에 이르기까지 모두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데 총 사흘의 작업 기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우동에 대한 장인 정신은 3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나니와 우동의 본고장, 아키타현 사토 요스케 식당에서 넘어왔다. 우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일본 요리와 코스요리, 그리고 30가지 이상의 각종 일본 술도 만나볼 수 있다.


세이로 참깨미소 쯔유

 이나니와 요스케 식당은 일본 느낌이 전혀 없는 깔끔한 인테리어와 테이블로 꾸며져있다. 혼밥하러 왔으니 간단하게 세이로(차가운 우동)에 참깨미소 쯔유 하나를 주문했다. 주문한 우동은 금방 나왔다. 젓가락에 힘을 꽉 주고 우동 면발을 들어 올려 쯔유에 콕 찍어 후루룩, 맛을 봤다. 익숙하고 고소한 참깨맛이 먼저 느껴지고 뒤이어 미소향이 따라왔다. 얇고 넓적한 우동 면발의 쫄깃함이 입안에 오래 남아서 기분이 좋았다. 맛있다! 면도 쯔유도 금방 동이 나서 아쉬울 따름이다.




일본식 우동

[ 이나니와 요스케 ]


서울 중구 을지로 6 재능빌딩

매일 11:00 - 23:00

Break time 14:00 - 17:00

매주 일요일 휴무

☎ 02-772-9994


개인적인 평가 ★★★★☆

쫄깃한 우동과 고소한 쯔유가 잘 어울리는 맛집


▲ 서울 시청 앞에 있는 이나니와 요스케 본점에 다녀왔다. 여의도와 인천 송도에도 분점이 있다.






▲ 메뉴판이 안 보여서 한참 찾았다. 조리장 저녁 추천메뉴 앞에 누워있으니 펼쳐보자.


▲ 점심메뉴와 디너메뉴는 3,000원 정도 차이가 난다.



▲ 꼬독꼬독한 단무지와 무척 짰던 오이짠지가 반찬으로 나온다.


▲ 깻잎, 파채, 갈아놓은 무, 와사비


▲ 종업원분께서 쯔유가 짜다고 하셨는데 내 입맛에는 딱 맞았다.


▲ 쯔유에 푹 찍고 싶었는데 쯔유 양이 무척 적었다.



▲ 사진만 봐도 면발의 쫄깃함이 느껴진다. 괜히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에 선정된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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