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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일기장

인천 부평동 탕수육 맛집, 뉴욕반점

by 라떼파파 2018.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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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에 부평시장역 근처에 있는 뉴욕반점에 다녀왔다. 뉴욕반점은 가성비 좋은 쫄깃한 찹쌀탕수육으로 입소문이 나서 인천에서 엄청 유명한 중식당이다. 그래서 계단에 긴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손님이 많다. 4년 전에도 아내와 함께 왔었는데 그때는 1시간을 꼬박 기다려서 맛을 봤다. 그때 맛있게 먹었던 찹쌀탕수육의 추억이 떠올라서 이번에는 장모님과 함께 다녀왔다.


 뉴욕반점은 부평시장역 4번 출구에서 바로 보인다. 이번에도 긴 대기줄을 생각하고 바로 입구로 달려갔다. 그런데 입구가 바뀌었다. 예전에는 골목 쪽에 입구가 있었던 거 같은데 대로변으로 바뀌었다. 그러고 보니 간판도 바뀐 거 같다. 오랜만에 왔는데 여러모로 리모델링했나 보다. 계단을 올라가는데 역시나 대기줄이 길다. 우리 앞으로 4팀, 그리고 뒤로 4팀이나 대기줄이 늘어났다. 대략 20분쯤 기다리니 우리 차례가 왔다. 종업원분께서 안내해주시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봤다. 장모님은 지금까지 유니짜장(5,000원)을 먹어보지 못하셨다며 짜장면을 고르셨다. 아내는 게살볶음밥(8,000원), 나는 삼선짬뽕(9,000원)을 골랐다. 그리고 뉴욕반점에 왔으니 당연히 찹쌀탕수육도 작은 소짜(2장 10,000원)로 주문했다.


 주문한 음식은 금방 나왔다. 먼저 찹쌀탕수육이 나오자마자 종업원분께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신다. 뒤이어 유니짜장, 게살볶음밥, 삼선짬뽕이 나왔다. 유니짜장은 장모님 입맛에 많이 달지만 맛은 있다고 하신다. 게살볶음밥은 푸짐한 게살과 고슬고슬하게 볶아진 볶음밥이 짜장소스와 잘 어울렸다. 삼선짬뽕은 맵지 않게 얼큰하고 해물과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있어서 맛이 좋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뉴욕반점의 시그니처 메뉴, 찹쌀탕수육! 정말 맛있다. 쫄깃쫄깃한 탕수육과 달콤한 소스가 잘 어울린다. 가격까지 착해서 사이드 메뉴로 만점이다. 장모님은 찹쌀탕수육 중짜(4장 19,000원)로 주문할걸 하시며 후회하실 정도다. 아내도 예나 지금이나 뉴욕반점 찹쌀탕수육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


 이 날도 맛있게 잘 먹었다. 뉴욕반점에 들어오기 전에 지루했던 기다림이 무색하게 만족스럽다. 인천에서 제대로 된 찹쌀탕수육, 꿔바로우를 찾는다면 주저 없이 뉴욕반점을 추천하겠다.




인천 꿔바로우 맛집

[ 뉴욕반점 ]


인천 부평구 부평대로87번길 4 3층

매일 11:30 - 21:00

Break time 평일 16:00 - 17:00

매주 월요일 휴무

☎ 032-516-4488


개인적인 평가 ★

달콤하고 쫄깃하게 맛있는 찹쌀탕수육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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