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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3

인천 송도 칼국수, 백합칼국수 본점 실망감이 폭발한 칼국수 손님이 많았다. 리뷰도 많은 송도 맛집, 백합칼국수 본점은 주말 점심시간에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손님이 많았다. 이삼십분 남짓 차례를 기다리면서 기대감에 한껏 부풀었다. 우리 차례가 오고 빈자리가 보이자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오래 기다렸다가 먹어서인지 국물이 입에 착 맞았다. 백합은 생긴 대로 깔끔한 칼국수 국물을 내주었다. 덤으로 조갯살도 굵었다. 조개의 여왕답게 칼국수 자체를 고급스럽게 만들어주었다. 그에 반해 칼국수 면은 입에 맞지 않았다. 밀가루 냄새가 난달까. 칼국수 생면을 직접 조리하다 보니 덜 익은 거 같기도. 더 팔팔 끓여도 실망감은 사그라지지 않았다. 실망감은 이 맛도 저 맛도 아닌 죽에서 폭발했다. 입구에는 여전히 손님이 많았다. 우리의 .. 2020. 1. 29.
인천 신포동 칼국수 만두 맛집, 개성집 만두보다 칼국수 개성하면 만두가 생각난다. 개성만두, 개성손만두, 개성왕만두는 어느 지역이든 식당 이름으로 많이 쓰인다. 인천 중앙동에 있는 개성집은 특이하게도 만두가 따라붙지 않았다. 노란 간판에는 바지락칼국수, 사골만두국, 한우사골 전문점이라고 적혀있었다. 장모님은 신포동에 올 때마다 개성집에서 맛본 바지락칼국수가 생각난다고 하실 정도로 맛있다고 하셨다. 개성집에 다녀온 사람들은 개성하면 칼국수가 생각날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인천 신포동 개성만두[ 개성집 ] 인천 중구 신포로23번길 65☎ 032-763-7070 개인적인 평가 ★★★☆☆담백하고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와 개성만두 맛집 ▲ 개성집은 인천중구청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 메뉴판 ▲ 김치와 깍두기 ▲ 식전으로 보리밥이 나온다. ▲ 만두전골 .. 2019. 4. 24.
서울 연희동 칼국수 맛집, 연희동칼국수 칼국수의 맛 칼국수는 무슨 맛으로 먹는 음식인지 잘 모르겠다. 보통 칼국수의 맛을 글로 표현하면 담백함과 시원함이라고 한다. 칼국수의 단백함은 알겠다. 국물이 깔끔하고 느끼하지 않는다. 하지만 칼국수의 시원함은 모르겠다. 속까지 후련한 맛을 알려면 어른의 입맛을 갖춰야 된다고 한다. 이미 충분히 어른의 입맛을 갖췄다고 생각하는데 칼국수의 참맛은 도통 모르겠다. 아이러니하게도 초딩 입맛을 갖춘 아내는 칼국수를 좋아한다. 칼국수 맛집 자주 먹으면 칼국수의 참맛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연희동 칼국수 맛집에 찾아갔다. 식당 이름은 심플하게 연희동칼국수이다. 3층 높이의 단독 주택을 개조한 연희동칼국수는 이름대로 진하고 걸쭉한 칼국수가 대표 메뉴이다. 오픈 시간에 맞춰서 들어갔는데 손님이 무척 많았다. 주문한.. 2018.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