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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14

가평 애견동반 카페, 나무아래오후N 2호점 오늘 소개할 애견동반 카페는 나무아래오후N 2호점 입니다. 가평에 있는 나무아래오후 카페는 1호점과 2호점이 있어요. 이 날은 1호점이 휴무인 관계로 나무아래오후N 2호점에 다녀왔어요✌️ 가장 먼저 베이커리가 눈에 들어왔어요. 맛있어 보이는 빵부터 귀여운 빵까지. 베이커리 종류가 워낙에 다양해서 빵순이 아내는 어떤 빵을 집어야되나 행복한 고민에 잠시 빠졌습니다🍞 카페 실내는 넓고 예뻤지만 주말인파로 북적북적해서 빵과 커피, 강아지 간식을 테이크아웃해서 동산으로 피신했어요. 빈백에 딱 누워서 맛있는 빵과 커피를 즐기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이게 바로 행복이죠❤️ [장점] 1. 애견동반 카페 2. 꼬꼬마 동산 3. 맛있는 빵과 커피 4. 넓고 쾌적한 실내 5. 주차장도 완비 [단점] 1. 주말은 북.. 2022. 7. 28.
남양주 애견동반 카페, 더하이브 오늘 소개할 애견동반 카페는 남양주에 있는 더하이브 입니다. 더하이브는 애견운동장이 있는 애견카페는 아니지만 실외공간이 예쁘다기에 찾아가봤어요✨ 소문대로 실외공간은 예뻤고 실내공간도 아늑하고 좋았어요. 특히 어둑어둑해질 무렵에 둥근 전구에 불이 들어오니까 한층더 예쁜 뷰가 펼쳐졌어요💡 [장점] 1. 완벽한 뷰 2. 아늑한 실내 3. 낭만적인 야외시설 4. 다양한 컨셉 공간 5.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카페 [단점] 1. 주차장 가는 길 2. 벌레와 모기 카페 뷰가 예쁘다는 장점도 있지만 여럿 단점이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특히 야외에서 아이들이 뛰어노는데 카페 안을 가로질러서 들어가는 주차장 입구 때문에 위험해보였어요🚗 벌레나 모기는 야외공간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거 같네요🦟 넓은 공간에서 아이들과 .. 2022. 5. 9.
석촌호수 애견동반 카페, 비스트로 마인 오늘 소개할 애견동반 카페는 석촌동 비스트로.마인입니다. 지난 주말에 서울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로 봄나들이 다녀왔어요. 원래 계획은 석초호수 근처에 있는 애견동반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발길을 돌렸어요🌸 석초호수 근처에 있는 다른 카페도 상황이 비슷해보여서 석촌동고분동 근처 애견동반 카페를 검색하다가 비스트로.마인을 발견하고 찾아갔습니다🐶 [장점] 1. 실내 애견동반 가능 2. 반려견 전용 메뉴 3. 맛있는 커피 4. 주말한정 파스타 5. 편안한 좌석 [단점] 1. 주차공간 2. 와인 가격 평소에 와인 할인점만 가서인지 비스트로.마인에서 진열한 와인 판매가가 살짝 비싸보였어요🍷 그 외에 모두 만점을 주고 싶네요. 특히 반려견을 위해 웰컴드링크도 건내주시는 세심한 배려에 감사했어요. 석촌호수.. 2022. 4. 7.
용산 이촌동 팥빙수 맛집, 동빙고 오늘 소개할 디저트 카페는 팥빙수 맛집 동빙고 입니다. 동빙고는 동부이촌동에만 1호점과 2호점이 있어요. 저는 1호점을 다녀왔답니다☝🏻 카페는 옛느낌이 나고 조용했어요. 오랜만에 단팥죽? 아니면 팥빙수? 잠깐 고민을 했지만 얼죽아로서 시원한 팥빙수를 선택했어요🥶 [장점] 1. 소박한 단맛 2. 통팥 식감 3. 정겨운 분위기 4. 정성이 느껴짐 [단점] 1. 주차장 없음 주재료 팥은 자연스러운 단맛에 식감이 살아있어서 끝내줍니다. 그 밑에 연유 섞인 얼음과 더 밑에 아삭한 얼음이 잘 어울리고 쫀득쫀득한 떡은 별미였어요. 팥빙수 맛에 반해서 먹다말고 단팥죽도 냉큼 포장 주문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동빙고가 외진 곳에 있는데 주차장까지 없어서 주차 단속을 주의해야겠습니다🅿️ 자연스럽게 달고 소박한 팥빙수.. 2022. 3. 31.
서울숲 애견동반 카페, 퍼먼트 베이크샵 오늘 소개할 애견동반 카페는 성수 퍼먼트 베이크샵 이예요. 뚝섬역에서 가까운 퍼먼트는 서울숲 감성 카페로도 유명해서 지도에 저장해두었다가 찾아갔어요📍 요즘 커피 맛집이 무척 그리웠는데 퍼먼트 베이크샵에서 딱 만족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빵이 맛있었고 가격대도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장점] 1. 애견동반 가능 2. 커피, 빵 맛집 3. 분위기 [단점] 1. 주말은 사람 많음 주말이라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지만 북적이거나 시끄럽진 않았어요. 그리고 원목 & 화이트 가구로 감성적이면서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서울숲 근처에서 애견동반도 되고 분위기 좋은 카페를 찾으신다면 퍼먼트 베이크샵을 추천드려요👍🏻 [퍼먼트 베이크샵] 서울 성동구 서울숲6길 12 1층 매일 11:00 - 22:00 ☎️ 0.. 2022. 3. 23.
서울 삼청동 카페, 블루보틀 삼청 한옥 닝닝한 블루보틀 말을 꿀꺽 삼켰다. 그리고 웃었다. 일단 평소에 달달한 음식을 싫어한다는 말로 생각할 시간을 벌었다. 각각의 디저트 페어가 잘 어울렸어요. 그다음 말이 생각나지 않았다. 그래서 또 웃었다. 관계자분도 따라 웃으셨지만 눈을 피하셨다. 고즈넉한 분위기와 과한 친절 속에서 마지막 남은 솔 라임 피즈를 마셨다. 얼음이 다 녹아버린 음료는 닝닝해졌다. 기대감도 다 녹아버렸는지 기분도 닝닝해졌다. 디저트 페어링 카페[ 블루보틀 삼청 한옥 ] 서울 종로구 삼청로2길 40-3☎ 02-736-6998예약제 운영https://catchtable.co.kr/bluebottlesamcheonghanok 개인적인 평가 ★☆☆☆☆프라이빗한 한옥에서 허세를 부리게 만드는 카페 ▲ 블루보틀 삼청 한옥은 블루보틀 삼청.. 2019. 10. 7.
서울 연남동 카페, 커피리브레 연남점 심장을 울리는 카페 간만에 심장이 크게 울렸다. 좋아하던 사진도, 글쓰기도, 맛집 투어도 멈출 정도로 쿵쿵! 지금도 각양각색의 커피콩, 원두들이 심장을 울린다. 사무실에서 브루잉 커피, 카페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 때마다 심장이 울렸다. 그전에 몰랐던 커피를 알아갔다. 그리고 원두를 알아갔다. 자연스레 커피리브레를 알게 되었다. 커피에 미친 사람들이 있는 카페, 커피리브레. 심장소리가 들릴 정도로 작디작은 카페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연남동 작지만 큰 카페[ 커피리브레 연남점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98매일 12:00 - 21:00명절 휴무☎ 02-334-0615http://coffeelibre.kr/https://www.instagram.com/coffeelibre_yn/ 개인적인 평가 .. 2019. 8. 30.
인천 옥련동 송도 카페, 크로마이트커피 서로 다른 느낌의 카페 음침하지만 명랑했다. 주택가에 숨어있는 크로마이트커피 카페의 첫인상이 그랬다. 벽돌도 시멘트도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벽은 커다란 창문에서 쏟아지는 빛으로 완성되었다.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도 카페와 꼭 빼닮았다. 오리지널 티라미수는 음침했지만 브루잉 커피는 명랑했다. 스피커에 흐르는 음악을 들으며 벽 한 조각에 빛 한 모금을 마셨다. 서로 다른 느낌은 입안에서 크로마이트커피 카페처럼 완성되었다. 분위기 좋은 송도 카페[ 크로마이트커피 ] 인천 연수구 청량로155번길 39-5매일 12:00 - 22:00매주 월요일 휴무☎ 032-834-6506http://instagram.com/chromitecoffee 개인적인 평가 ★★★☆☆커피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카페 ▲ 크로마이트커피 카.. 2019. 6. 14.
서울 성수동 카페, 블루보틀 성수점 친절한 커피 불친절한 새벽바람이 온몸을 휘감았다. 커피계의 애플로 알려진 블루보틀 성수점 앞에서 바람을 맞으며 기다렸다. 오픈 시간이 되자 안내요원은 환한 미소와 함께 문을 열어주었다. 계단을 내려갈 때마다 마음이 들썩인다. 커피와 디저트를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보면서 연신 셔터를 눌렀다. 주문한 드립 커피는 내 이름과 함께 완성되었다. 커피가 원래 이런 맛이었어? 친절한 블루보틀 직원들이 내려준 커피향이 온몸을 휘감았다. 커피계의 애플[ 블루보틀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7매일 08:00 - 20:00☎ 02-6212-6998https://www.instagram.com/bluebottlecoffee_korea/ 개인적인 평가 ★★★★☆지루하고 따분한 기다림을 잊게 만드는 감각적인 커피 ▲ 블루보틀 1호.. 2019. 5. 7.
인천 차이나타운 카페, 팟알 엉뚱한 상황극 햇빛이 쏟아지는 카페 창가에 앉아 한가지 상황극을 상상해봤다. 우리 집 위층에는 층간 소음을 내는 이웃이 살고 있다. 그 이웃은 팔뚝에 문신은 기본이고 얼굴도 험악하게 생긴 조폭이다. 언제는 한번 우리 집 앞에서 행패를 부리고 온갖 오물과 낙서를 남기고 떠났다. 알고 봤더니 우리 집 말고도 피해자가 꽤 많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이웃이 운영하는 카페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왜일까? 일본강점기 시대의 옛 건물을 복원한 팟알 카페에 앉아 팥빙수를 떠먹으면서 엉뚱한 상황극을 상상해봤다. 동인천 팥빙수 카페[ 팟알 ] 인천 중구 신포로27번길 96-2매일 11:00 - 22:00매주 월요일 휴무☎ 032-777-8686 개인적인 평가 ★★★★☆ 추천일본식 목조 건물에서 맛있는 팥빙수 한 그릇 ▲.. 2018. 11. 13.
인천 구월동 전통다과 카페, 차담정 담백한 카페마음이 깨끗해지고 욕심이 없어지는 카페를 발견했다. 걸어가다가 우연히 발견하진 않았다. 인천에서 수제 양갱을 파는 곳을 인터넷으로 찾다가 알게 되었다. 아마도 인터넷으로 먼저 알지 못했다면 찾아가기 힘든 위치다. 구월동의 번화가에서 그저 한 블록만 지나왔을 뿐인데 소리가 사라졌다. 소리도 욕심도 없는 주택가에 하얗고 깨끗한 카페가 있었다. 오늘 다녀온 차담정, 카페 이름마저 담백淡白하다. 아담한 카페카페 안은 아담하다. 오픈 준비를 막 마친 사장님께 인사를 하고 미리 주문한 추석선물세트를 받았다. 추석선물로 양갱 세트와 주악, 적소두과 세트를 전날 미리 인스타그램으로 주문했다. 선물만 들고 그냥 가기 아까워서 메뉴판을 바라봤다. 드립커피와 가을감을 주문하고 기역 자로 놓인 바테이블 중앙에 자리.. 2018. 9. 21.
서울 연희동 카페, 노아스로스팅 조용한 카페 미션을 받았다. 서울 연희동에서 가장 조용한 카페를 찾아라. 판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아내의 인터뷰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서 가장 한적한 카페를 찾아야 한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20곳 남짓으로 크고 작은 카페가 나온다. 인터넷으로는 카페 분위기를 알 수 없으니 하나하나 발품을 팔아서 찾아보기로 했다. 시간은 땡볕이 내려꽂히는 오후 3시. 거리의 모든 사람들이 카페에 있나 싶을 정도로 가는 카페마다 손님으로 북적인다.노아스로스팅 2호점 연희동 골목을 빙빙 돌면서 찾다가 규모가 꽤 커 보이는 2층 카페에 들어갔다. 카페 이름은 노아스로스팅. 분명 어디서 본 카페 이름이었다. 방금 전에 들어갔다가 나온 작은 카페랑 이름이 똑같다. 분점인가 생각했는데 이곳이 본관이라고 한다. 카페 안을 둘러보니 .. 2018. 8. 7.
서울 충무로 카페, 스트릿커피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커피 중에서 제일 저렴한 아메리카노를 즐겨마신다. 핫 보다 아이스가 더 좋다. 그래서 카페를 가면 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한다. 가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아닌 다른 음료에 눈이 갈 때가 있다. 이 날이 그랬다. 시그마 렌즈 대여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충무로에 갈 일이 생겼다. 이벤트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서 시간이 많이 남았다. 그래서 작은 카페에 들어가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평소대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할까 했는데 독특한 음료가 눈에 보인다. 야관문차, 누텔라 라떼, 돼지바 치노처럼 다른 카페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음료들이 눈에 띄었다. 메뉴판 오른쪽 끝에 시그니처 메뉴도 있다. 레몬! 시큼한 맛을 상상하니 입안에 침이 고였다. 하와이안레몬스트릿 한 잔을 주문했다... 2018. 4. 25.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카페, 스타벅스 얼마 전에 아내의 외장하드가 고장 났다. 데이터 복구로 생각지도 못한 금액이 깨졌다. 아내 멘탈도 깨지기 일보 직전! 눈앞에 보이는 스타벅스에 들어갔다. 나는 아메리카노, 아내는 올봄 레몬 옐로 케이크를 주문했다. 음료는? 그랬더니 아메리카노를 같이 마시자고 한다. 아내는 커피를 못 마신다. 카페인이 안 받는 체질이다. 그런 아내가 아메리카노를 마시겠다고 한다. 마치 담배 한 개비를 달라는 듯했다. 아내에게는 커피가 담배다. 원래 쓰디쓴 아메리카노인데 이날따라 더 쓰게 느껴졌다. 액땜했다고 그렇게 생각하자고 달래봤는데 전혀 통하지 않는다. 자기가 외장하드 관리를 못했다면서 울상이다. 백업이라도 해놓을 걸 하면서 속상해한다. 그리고 아메리카노 한 모금 마시고 케이크 한입을 했다. 아내의 표정이 조금 풀렸다.. 2018.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