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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5

인천 청학동 중국냉면 맛집, 샹차이 최근에 삼선짬뽕으로 유명한 청학동 샹차이 중식당을 찾아갔다. 샹차이 중식당은 청학동에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자주 만석이 된다고 한다. 소문으로만 듣다가 근처에 볼 일이 있어서 혼밥을 하러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했다. 먼저 자리를 잡고 식당 안을 둘러보니 중국냉면이 추천 메뉴로 붙어있다. 오랜만에 중국냉면을 먹어볼까? 메뉴판도 보지 않고 바로 중국냉면(12,000원)을 주문했다. 주문한지 5분도 안되었는데 중국냉면이 금방 나왔다. 해파리, 해삼, 새우, 파프리카, 오이, 고기와 달걀지단까지 올려져 형형색색으로 예쁘다. 그리고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게끔 땅콩소스와 겨자소스가 따로 나왔다. 먼저 소스를 넣지 않고 중국냉면 국물을 한 숟가락 떠서 먹어봤다. 일반 냉면처럼 시원하고 새.. 2018. 6. 8.
인천 청학동 밀면 맛집, 밀면지기마당 지난주 퇴근길에 자전거 브레이크를 고치러 청학동에 갔다. 자전거 수리를 맡기고 저녁식사는 어디서 할까 주변식당을 검색했다. 인터넷에 청학동 맛집이라고 치니 중국집부터 고깃집까지 다양하게 나온다. 혼밥인만큼 조용한 식당을 원했다. 그리고 빠르게 후루룩 먹을 수 있는 면요리로 범위를 좁혔다. 자전거 수리점이 위치한 청학동 이마트에브리데이 근처로 지도를 설정하고 다시 맛집 검색을 해봤다. 상차이, 낭랑국수, 밀면지기 마당이 물망에 올라왔다. 중국집은 최근에 한번 가봤고 잔치국수는 아내와 함께 오는게 좋겠다 싶어 밀면지기 마당으로 정했다. 밀면지기 마당 근처에 자전거를 묶으면서 식당 안을 살펴봤는데 손님이 한명도 없다. 다른 곳으로 가볼까?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들어가는 보자 하고 문을 열고 들어가니 사장님께.. 2018. 5. 23.
인천 청학동 뼈해장국 맛집, 조마루감자탕 뼈해장국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특히 술 한잔하고 다음날 점심 메뉴로 딱이다. 뜨끈뜨끈하게 뚝배기에 담긴 얼큰한 뼈해장국을 먹으면 속이 싹 풀린다. 물론 술안주로도 훌륭하다. 뼈해장국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흔히 일컫는 초딩입맛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거의 대부분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아저씨입맛을 가진 사람들은 열이면 열 모두 좋아할 메뉴다. 어느새 30대 중반으로 달려가는 나와 내 친구들은 모두 아저씨가 돼버렸다. 이 아저씨들이 모이면 순대국밥 아니면 뼈해장국집으로 간다. 식사도 하고 소주 한잔하기에 딱 좋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은 얼큰한 뼈해장국으로 유명한 조마루 감자탕집에 다녀왔다. 매운 음식을 싫어하는 친구가 자주 가는 단골집인 만큼 많이 맵지 않다. 조마루 감자탕집은 메뉴가 심플하다. .. 2018. 5. 17.
인천 청학동 초밥 맛집, 쿠우쿠우 지난 주말에 강아지 미용을 맡겼다. 라떼한테는 미안하지만 강아지 미용을 맡기고 나면 온전히 우리 부부의 자유시간이다. 예상시간은 네 시간. 그동안 우리 부부는 여유롭게 점심시간을 갖기로 했다. 연수동에서 초밥 뷔페로 유명한 쿠우쿠우를 갔다. 오픈하기 전이라서 미리 양해를 구하고 자리에 앉았다. 잠시 아내와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오전 11시쯤 종업원분께서 식사하실 수 있다고 안내해주셨다. 자리에 일어나서 여기저기 블로그용 사진을 찍고 접시를 들었다. 뷔페답게 초밥 종류가 엄청 많았다. 그리고 피자, 샐러드, 튀김요리 등 다양한 샐러드 뷔페가 준비되어 있다. 음료와 커피 또한 무한 제공이다. 이 날의 목표는 모든 초밥 공략하기! 목표는 달성했지만 배가 너무 불렀다. 당분간 초밥 생각은 안 날 듯싶다. 스시.. 2018. 4. 24.
인천 청학동 회무침 맛집, 금산식당 내가 자주 가는 사진 사이트에는 맛집에 대한 정보가 많다. 아무래도 사진을 좋아하면 여행도 좋아할 것이고 여행이라고 하면 맛집이 빠질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종종 커뮤니티에서 맛집 정보를 얻어 간다. 최근 게시물은 아니지만 어느 사진가분께서 청학동 금산식당을 추천했다. 오! 집 근처에 이런 맛집이 있었어?! 하면서 검색을 해보니 서너 군데의 체인점을 가진 유명한 식당이었다. 그때부터 아내에게 회무침, 회무침 노래를 불렀다. 드디어 지난 주말에 금산식당에 다녀왔다. 주말 낮 12시에 도착하니 손님이 많다. 회무침 2인 포장을 주문하고 작은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렸다. 내 앞에 두 분의 손님도 회무침 포장을 해가셨다. 내 차례가 왔다. 포장음식을 받고 계산을 하고 밖에 나가는데 손님 몇 팀이 더 들어.. 2018.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