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11 2018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후기 그 이유 자우림이었다. 우리 부부가 섭씨 35도가 넘는 무더위에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찾아간 이유는 사실 그 밴드 하나였다. JTBC 예능 비긴어게인에서 본 김윤아의 기(energy)와 끼(talent)를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 마침 금요일 1일권이 인천시민 대상으로 50% 할인이 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30년을 인천에서만 살아온 인천 촌놈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앞서가는 걱정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하지만 지글지글 끓어오르는 바깥을 보니 걱정이 앞선다. 회사에는 연차를 내고 집에서 최대한 늑장을 부려봤다. 이러다가는 못 나가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휴대용 선풍기와 돗자리를 챙기고 나갈 채비를 했다. 지하철을 타고 인천지하철 1호선 종점인 국제업무지구역으로 향했다. 앞서가는.. 2018.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