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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일기장

인천 연수동 육개장 맛집, 홍익육개장

by 라떼파파 2018.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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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친구와 함께 육개장으로 유명한 홍익육개장에 다녀왔다. 나는 그전에 몇 번 홍익육개장에서 식사를 했는데 같이 갔던 친구는 처음 와봤다고 한다. 보쌈을 매우 좋아하는 친구라서 궁중보쌈 한판(10,000원)과 전통육개장(8,000원)을 주문했다. 그리고 만두(5,000원)와 닭강정(순한맛, 15,000원)까지 추가했다. 남자 둘이었지만 너무 많이 주문했나 보다. 양이 너무 많았다. 한 조각만 먹고 남은 닭강정을 포장해서 친구 손에 들려주었다.


 먼저 주문한 궁중보쌈과 육개장이 빨리 나왔다.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보쌈이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보쌈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다. 같이 나온 절임배추와 보쌈김치속을 함께 싸서 먹으니 더 좋다. 같이 온 친구가 보쌈이 깔끔하게 나오고 맛있다며 다음에는 홍익육개장으로 자주 오겠다고 한다. 보쌈매니아가 이 정도로 홀딱 반했다면 이 집 보쌈이 기본 이상은 한다는 의미다. 홍익육개장의 주메뉴인 육개장은 감칠맛이 나면서 양도 푸짐하고 맛있다. 홍익육개장의 특징은 대파가 굵게 들어간다. 대파가 육개장의 단맛을 만들어주는 것 같다.


 이렇게 먹고 있다가 메뉴판을 한번 쓰윽 훑어봤는데 만두와 닭강정이 보인다. 배부르면 포장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추가 주문했다. 추가 주문한 음식도 금방 나왔다. 만두가 따뜻하게 찜기에서 금방 나와서 맛이 좋았다. 그래도 만두는 일반적인 만두다. 여기서 의외로 맛있었던 음식은 닭강정이다. 땅콩가루가 올려진 닭강정이 고소하고 맛있다. 달콤하고 고소한 게 초딩입맛에 딱이다. 최근에 친구들과 야구장에 놀러 갔는데 같이 갔던 친구가 홍익육개장 닭강정이 먹고 싶다고 포장해서 갖고 가자고 한다. 다시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나 보다. 야구장에 가서 다른 친구들한테도 포장해온 닭강정을 나눠줬는데 맛있다고 좋아한다. 특히 내 옆에 앉은 아내가 엄청 좋아했다. 맵지 않고 달달해서 입맛에 딱 맞았나 보다. 다음에 닭강정이 먹고 싶으면 배달 주문해야겠다.




연수구청 육개장

[ 홍익육개장 ]


인천 연수구 샘말로7번길 9

매일 10:00 - 23:00

☎ 032-813-1385


개인적인 평가 ★★★☆☆

육개장은 물론이고 보쌈과 닭강정도 맛있는 홍익육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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